장기전세주택 신청자격 — 시프트와 미리내집은 다른 제도예요

📅 2026년 8월 기준 · 제도와 금액은 수시로 바뀌어요

장기전세주택을 검색하면 시프트와 미리내집이 같이 나와요. 이름은 하나로 묶여 있지만 자격표는 두 장입니다. 어느 표를 봐야 하는지부터 갈리죠.

소득 기준도, 살 수 있는 햇수도 서로 다릅니다.

둘 다 분양전환이 없는 공공임대예요. 시프트는 서울에 사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대상입니다. 미리내집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만 신청하죠.

이름은 하나지만 제도는 둘이에요

시프트는 서울시가 오래 운영해 온 장기전세주택입니다. 월세 없이 전세보증금만 내고 사는 방식이죠.

미리내집은 정식 이름이 장기전세주택Ⅱ예요. 출산을 계획하는 신혼부부를 겨냥해 따로 만든 갈래입니다.

같은 이름을 쓰지만 모집공고도 자격표도 따로 나와요. 접수 화면에서도 메뉴가 갈립니다. 시프트 공고를 보고 미리내집 조건을 대입하면 계산이 어긋나죠.

시프트는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대상이에요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살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해요.

무주택은 신청자 혼자가 아니라 세대 전체를 봅니다. 같은 등본에 올라 있는 가족의 주택 보유 여부까지 따지죠. 판정 범위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기준 글에 정리해 뒀어요.

시프트는 면적이 소득 기준선을 바꿔요

전용면적 월평균소득 상한 순위를 가르는 기준
60㎡ 이하 100% 이하 거주 기간과 청약저축
60㎡ 초과 85㎡ 이하 120% 이하 청약저축 납입 횟수
85㎡ 초과 150% 이하 청약종합저축 예치금과 기간

같은 소득으로도 넣을 수 있는 면적이 달라진다는 뜻이에요. 작은 평형일수록 문턱이 낮게 그어져 있습니다.

60㎡ 이하에는 1인 가구 120%, 2인 가구 110%라는 가산이 붙어요.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기준선이 위로 올라갑니다. 가구원수별 금액은 도시근로자 소득 기준표에 표로 있어요.

새로 지어 공급하는 건설형은 60㎡ 이하에서 70% 이하를 먼저 채웁니다. 남는 물량이 100% 이하로 넘어가는 구조죠.

미리내집은 혼인 7년 이내만 넣을 수 있어요

전용면적 홑벌이 맞벌이
60㎡ 이하 120% 이하 180% 이하
60㎡ 초과 150% 이하 200% 이하

혼인신고일부터 7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입주 전에 혼인을 마칠 예비신혼부부가 대상입니다. 소득 문턱은 시프트보다 한참 위쪽에 있어요.

맞벌이 완화 폭이 60%p까지 벌어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시프트에는 없는 장치예요.

무주택 요건은 오히려 더 깐깐합니다. 새로 꾸릴 세대의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해요. 공고일 이전 5년간 집을 갖지 않았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습니다.

거주기간이 20년과 10년으로 갈려요

시프트는 2년마다 재계약해 최장 20년까지 삽니다. 임대료를 한 해에 5%를 넘겨 올릴 수 없다는 제한도 붙어 있어요.

미리내집의 기본 거주기간은 10년입니다. 입주한 뒤 아이를 낳으면 20년까지 늘어나죠.

아이를 낳으면 재계약 때 소득과 자산을 다시 보지 않습니다. SH는 두 기준이 폐지된다고 적어 뒀어요.

미리내집의 20년은 출산을 전제로 열리는 문이에요. 시프트의 20년과 같은 숫자로 읽으면 계획이 어긋납니다. SH 청약자격 화면에는 최장 20년으로만 적혀 있고요.

둘 다 분양전환은 없어요

장기전세주택은 살다가 그 집을 분양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서울주거포털도 분양전환되지 않는 공공임대라고 못 박아 두었어요.

미리내집도 마찬가지로 분양전환은 없습니다. 살던 집을 자동으로 넘겨받는 절차가 없다는 뜻이죠.

대신 자녀를 둘 이상 낳으면 우선매수청구권이 생겨요. 20년을 채워 산 뒤에 받는 권리입니다. 매매가격을 깎아 주는 장치도 함께 안내돼 있죠.

20년을 살아도 그 집이 저절로 내 것이 되지는 않아요.

전세금은 주변시세 80% 이하예요

두 제도 모두 전세보증금을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맞춥니다. 월세가 따로 없다는 점이 다른 공공임대와 갈리는 지점이죠.

보증금 전액을 한 번에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은 그대로 남아요. 목돈이 없으면 조건이 맞아도 계약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공급되는 집은 작은 평형에 몰려 있어요. 공개된 장기전세 공급계획 778호 중 749호가 전용 60㎡ 이하입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 2024년 8월 27일 기준이에요.

면적대는 43·44·49·59·84㎡ 다섯 갈래예요. 85㎡를 넘는 물량은 이 계획에 없어서 시프트의 150% 줄은 비어 있습니다.

이미 지어진 재고는 21개 자치구에 30,383세대가 있어요. 도봉·용산·종로·중구에는 장기전세가 잡혀 있지 않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자치구별 임대주택 현황」의 2023년 7월 17일 기준값이에요. 강동구가 5,456세대로 가장 많고요.

자산기준은 기관마다 적힌 숫자가 달라요

SH 청약자격 화면은 금액 대신 산식을 씁니다. 건강보험 재산등급 25등급의 상한과 하한을 평균한 금액이라고 적혀 있어요. 고정된 숫자가 아니라는 뜻이죠.

같은 값을 다르게 적은 게 아니라 재는 대상이 다릅니다. 마이홈포털의 2억 1,550만원은 부동산 기준이고, 서울주거포털의 6억 6,200만원은 총자산 기준이에요.

총자산에는 부동산 말고 금융자산과 자동차까지 들어갑니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어느 쪽이 맞는지 고르면 안 되는 이유죠.

미리내집은 자산 기준이 한 단계 더 나뉘어요. 2023년 3월 28일 이후 태어난 자녀가 있으면 총자산 상한이 7억 2,80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자녀가 둘 이상이면 7억 9,400만원이죠.

자동차 기준도 같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기본 4,542만원이 자녀 한 명이면 4,996만원으로 올라가요. 두 명 이상은 5,451만원이 됩니다.

시프트 자동차 기준은 4,542만원 이하예요. 안내에 자녀 수에 따른 구분은 나오지 않습니다. 공공임대 전반의 자산 기준값은 공공임대 자산기준 글에 모아 뒀어요.

숫자가 갈릴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내가 넣을 회차의 모집공고문입니다. 공고문 소득·자산 표에 그해 값이 한 줄로 박혀 있거든요.

신청 창구는 SH 인터넷청약시스템 하나예요

시프트도 미리내집도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받아요. LH청약플러스에는 올라오지 않습니다.

공고 회차 번호도 각각 따로 매겨집니다. 두 제도의 접수 일정이 같은 달에 겹치기도 하죠.

내가 혼인 7년 안에 있는지를 먼저 정합니다. 그다음 넣으려는 집이 60㎡를 넘는지를 봐요. 두 칸이 채워지면 볼 표가 한 장으로 좁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