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보험 보증료 — 기관보다 내 집 조건에서 더 갈려요

📅 2026년 9월 기준 · 제도와 금액은 수시로 바뀌어요

전세보증보험은 파는 곳이 세 군데예요. 보장 내용은 비슷한데 내는 돈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관 연 보증료율 요율을 가르는 기준
HF 전세지킴보증 0.04~0.18% 담보인정비율
HUG 반환보증 0.097~0.211% 주택 유형·부채비율·기간
SGI 전세금보장 0.229% 아파트 기준, 그 밖은 0.260%

가장 싼 경우인 HF 0.04%와 가장 비싼 경우인 SGI 0.260%를 견주면 여섯 배가 넘습니다.

다만 이 차이를 기관이 다 만드는 건 아니에요. HF 안에서도 조건에 따라 0.04%와 0.18%로 네 배가 벌어집니다.

HF는 빚이 적은 집일수록 싸져요

HF는 2025년 3월 신규 신청분부터 요율을 구간으로 쪼갰어요. 그 전에는 구간 없이 연 0.04% 하나였습니다.

담보인정비율 연 보증료율
70% 이하 0.04%
70% 초과 80% 이하 0.11%
80% 초과 90% 이하 0.18%

담보인정비율은 선순위 채권과 내 보증금을 더한 뒤 집값으로 나눈 값이에요. 근저당이 없어도 내 보증금만으로 이미 비율이 잡힙니다. 2억 5천만원짜리 집에 2억 전세면 근저당이 0이어도 80%라 둘째 줄이죠.

보증금을 올리지 않고 기한만 연장하면 예전 요율이 그대로 따라와요.

HUG는 아파트냐 아니냐에서 먼저 갈려요

HUG는 주택 유형과 부채비율, 보증기간을 함께 봐요. 2년짜리 아파트 계약이면 부채비율 80% 이하에서 연 0.124%죠.

같은 조건인데 빌라나 오피스텔이면 연 0.151%로 올라갑니다. 빌라는 시세를 잡기 어려워 사고가 잦은 쪽이에요. 그래서 유형이 요율의 첫 갈림길이 되죠.

SGI는 비싼 대신 아파트 한도가 없어요

SGI는 2025년 4월에 요율을 0.183%에서 0.229%로 올렸어요. 세 곳 중 가장 비싼 자리고요.

대신 아파트는 보증금 한도를 두지 않아요. HF와 HUG는 수도권 7억원에서 끊기죠. 그 위 구간이라면 비싸다는 이유로 SGI를 빼기 어렵습니다.

싼 곳을 찾다가 가입 시기를 놓치기도 해요

세 곳 모두 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면 더는 받아 주지 않아요. 2년 계약이면 이사한 날부터 1년이 마감선입니다.

요율을 견주느라 몇 달을 쓰면 그 사이에 문이 닫히죠. 가입 조건 자체는 HUG 전세보증보험 가입조건 글에서 다뤘습니다.

보증료를 돌려주는 지원 제도가 따로 있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아요. 대상에 들면 요율 차이보다 그쪽이 실제 부담을 훨씬 크게 바꾸거든요.

보증금 2억원을 2년 맡기면 이만큼이에요

보증금이 집값의 70% 이하인 아파트를 놓고 계산한 값이에요. 보증료는 보증금에 요율을 곱한 뒤 기간만큼 늘린 금액이거든요. 비율이 그 위로 올라가면 HF 쪽 금액부터 크게 달라집니다.

기관 적용 요율 2년 보증료
HF 0.04% 16만원
HUG 0.124% 49만 6천원
SGI 0.229% 91만 6천원